아틀란타새교회(심수영 목사)의 축구선교사역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작된 기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새교회 축구선교팀은 매주 새로운 팀과 경기를 벌이고 있고, 몸을 맞부딪히며 뜨거운 형제애를 나누며 전도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

매 주일 예배 이후 섬기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의 친선게임으로 선교에 힘쓰고 있는 아틀란타새교회 축구선교회는 지난 주일에는 Clarkston 고등학교에서 이라크팀, 히스패닉팀과 함께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축구선교회는 이외에도 곧 미얀마 축구팀과의 교류도 가질 예정이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반경 10마일 안에 175개국에서 온 700여 인종들을 살고 있는 스파게티 정션 인근에 위치한 새교회 선교전략의 일환이다.

친선게임에는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해 응원하며 교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미 오랜 기간 함께하고 있는 히스패닉 가족들과는 교회 EM팀이 22일 추수감사축제를 함께 갖는 등 깊은 관계성을 맺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들과 관련된 남미로 단기선교도 간다는 계획이다.

김준호 부목사에 따르면 “이라크인들은 모래와 같아서 쉽게 모이지 않는 특성이 있지만 축구를 통해 교재하고 전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때로는 신앙이 없어 때론 거친 플레이가 나올 때도 웃음으로 넘기며 전략적으로 패할 때도 있다”고 한다.

한편, 축구를 통한 새교회의 열방을 향한 발걸음은 매주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