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집이 없이 힘들어할 이웃들을 위해 지역교회가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국내선교 팀사역 위원회는 25일 다운타운 인근 Habitat For Humanity에서 사랑의 집 짓기에 동참했다. 이날 모인 25명의 성도들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지어지는 건축공사 중 하루를 맡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사역을 인도한 스티브 오씨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집 짓기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던 로타리 클럽에서 올해부터 후원금을 늘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한 채 짓는 모든 과정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총 일주일의 기간 동안 로타리 클럽 멤버 및 교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 같은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성도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