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체험이 6시간 동안 진행됐다. ⓒ뉴욕침례교회

▲노숙자 출신 빌리 집사의 간증 및 피아노 연주 시간도 마련됐다.ⓒ뉴욕침례교회

▲지역 사회 봉사의 세계적 모델 교회인 Savior Church를 방문했다. ⓒ뉴욕침례교회

뉴욕침례교회(담임 정세영 목사) 청년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DC와 볼티모어 지역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올 해 단기선교는 한인 최초 노숙자 선교 센터 볼티모어평화나눔공동체(Action for Peace through Prayer & Aid, 대표 최상진 목사)에서 개최하는 Inner-City Mission에 참가해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흑인 빈민가 지역에서 무료 급식, 공원 시민 및 노숙자 노방 전도, 노숙자 체험, 농장 선교, 태권도 선교, 미술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펼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무료 급식은 11일부터 13일, 15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Washington First st. Park와 볼티모어 Baltimore Rescue Mission Center 그리고 노숙자 쉼터 앞에서 진행됐다.

워싱턴DC에서는 식사 50인분, 볼티모어에서는 120인분이 제공됐으며 노숙자 쉼터 앞에서는 120개의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빈민자와 노숙자를 대상으로 노방 전도했다.

한편 12일에는 워싱턴 DC Franklyn Square 공원에서 일일 노숙자 체험이 있었다. 이 날 체험은 아침과 점심 금식에 6시간 침묵 및 경건 훈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11일, 14일에는 노숙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훈련을 위해 운영되는 농장에 대문 및 울타리를 설치하고 가축을 돌보는 사역을 펼쳤다.

이어 13일에는 평화나눔공동체 볼티모어 센터에서 인근 지역 빈민 가정의 5-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권도. 미술 교실을 진행했다. 또한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의 도시 선교 세미나가 13일과 14일에, 노숙자 출신 빌리 집사의 간증 및 피아노 공연이 선교 마지막 날 진행됐다.

빌리 집사는 전 재즈 피아니스트로 알코올, 마약 중독으로 수년간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최상진 목사를 통해 예수님과 만나 현재 House of Peace 교회의 안수 집사, 평화 나눔 공동체 협력 간사가 된 삶을 간증했다.

한편 15일에는 미 국회의사당(The Capitol) 과 지역 사회 봉사의 세계적 모델 교회인 Savior Church(담임 Gordon Costbill 목사)를 방문해 금요특별기도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뉴욕침례교회 청년부 회장 이효천 형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위의 따뜻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