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갈등과 많은 문제를 성경적 접근으로 시원하게 해결해 줄 사이버상담코너가 최근 북가주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홈페이지(www.kepc.org)에 개설됐다.

손원배 담임목사는 “이민사회는 특히 상담이 많이 필요한데 직접 상담은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 많아 웹 상담실을 개설했다”고 전하며, “고민이 있으시면 혼자 외롭게 한숨 짓지 마시고 오셔서 문제를 얘기하고 상담하시라. 그러면 충만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믿지 않는 분도 부담 없이 오셔서 상담하시고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설된 사이버 상담실의 상담 내용으로는 신앙 상담(신앙, 교리문제, 교회생활의 문제, 영적인 갈등 등), 가족 상담(부부문제, 자녀문제, 고부문제, 이성문제, 결혼문제 등), 아동 상담(성장기 자녀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 청소년 상담(학업문제, 성, 진로, 친구관계 등)이 있다.

사이버 상담실은 임마누엘교회 교인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웹 상에서 공개, 비공개를 상담자가 설정할 수 있으며, 비공개일 경우 전문상담사만이 볼 수 있다. 상담명은 비실명이며, 답변은 이메일로 수신된다. 상담가는 가정사역자, 가정복지과 교수 및 기독상담사 자격을 소유한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