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주일이었던 지난 11일 북가주 한인교회들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고, 주변 어르신을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김영련 목사)는 지난 12일 은퇴한 목회자를 위한 위로여행을 가졌다. 목적지인 나파 지역 캘리스토가 스파 핫 스프링에 도착한 목회자들은 함께 도착예배를 드리고 스파를 즐겼다. 이날 위로여행에는 박노수 목사, 강원식 목사, 김기영 목사, 권영배 목사, 박의훈 목사 등 총 37명의 은퇴목회자 및 사모가 참석했으며, 시무 목회자로 산호세교협 회장 김영련 목사, 성수남 목사, 이성호 목사, 손원배 목사, 최영학 목사, 이경렬 목사, 박완주 목사, 윤상희 목사, 한태진 목사, 김덕수 목사, 함영선 장로 등이 참석했다.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는 어머니 주일을 맞아 유스부 자녀와 연합해 가족예배를 드렸으며,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설훈 목사)도 자녀(어린이, 청소년부)와 함께 가족예배를 드렸다.

헤이워드침례교회(이진수 목사)는 지난 10일 해프문베이로 전교인 야외 피크닉을 갔으며, 콩코드연합감리교회(이선영 목사)도 지난 11일 뉴홀공원에서 가족야외예배를 드렸다.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는 노년부를 중심으로 새꿈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또, 이스트베이장로교회(이은성 목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조경호 목사(산호세중앙침례교회)를 초청, 코이노니아 수양관에서 전교인가족수양회를 가지고 교인간 친목을 다졌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박효원 목사)는 70세 이상된 어르신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부에서 부모를 위해 특송 찬양을 준비했다. 또,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노년부가 경로대학에서 준비한 찬양을 선보이며, 이후 자녀가 부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감사를 돌리는 시간이 됐다.

구세군은혜한인교회(이주철 사관)는 지난 어머니 주일을 맞아 자녀가 부모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돌렸다. 또,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직접 꽃다발을 준비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과 사랑의 고백을 동영상에 담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