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는 지난 8일 본국 어버이 날을 맞아 ‘은혜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가주 원로목사회, O.C 원로목사회 목사와 사모, 지역 어르신 2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시작됐다. 행사에는 찬양과 율동, 심정섭 목사의 인형극 공연, 레크레이션과 선물증정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기홍 목사는 “교회가 앞장서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공경하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서 기쁘다”며 “많은 교회가 동참해서 한국의 효 정신을 드러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규식 행정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노인들을 공경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굳건해지면 좋겠다.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곧 완공 될 실버 카페를 통해 노인사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