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제9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조은철 목사의 신앙간증 『고비마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창커뮤니케이션)』 출판 기념 북사인회가 4일 주일 낮 예배를 마친 후 있었다.

조은철 목사는 뇌암 제거수술 당시 체험한 생생한 투병기와 담낭 제거수술 때 겪었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묶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특히 자신의 투병기를 공개함으로써 똑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동시에,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은철 목사는 “질병은 예고없이 갑자기 찾아왔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고통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믿음을 갖고 기도드리면서 삶에 도전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붓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