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가 17일부터 20일까지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성회 주제는 '보배로운 그리스도인'으로 한국 양곡교회 담임 지용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고 있다.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성회에는 2백여명이 모였으며 지 목사는 사도행전 9:36-43을 본문으로 '다비다와 베드로' 설교를 전했다.

지용수 목사는 "주 안에서 사는 인생은 궂은 일도 복이 되고, 실패로 보이는 일도 복이 된다"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와 주의 몸되신 교회를 사랑하면 영혼이, 범사가 잘 된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이어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라며 존귀하게 살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비다처럼 교회를 빛내게 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심을 즐기는 복있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흥회가 끝난 후에는 몸과 심령이 상한 자들이 낫게 되기를 바라는 기도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회는 19일 저녁 7시 30분, 20일 오전 8시와 10시 30분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