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교방송(KCBN, 이사장 김남수 목사/사장 박희소 목사) 후원을 위한 '지민 리와 친구들' 초청 음악회가 9일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눠 장장 3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독특한 음색과 방대한 음역으로 그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UN이 주최한 9.11 테러 2주기 기념 추모 음악회 독창자로 나서 주목받았던 지민 리씨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정상급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지민 리씨와 함께 무대를 꾸민 가스펠 합창단 'Harlem Gospel Jubilee Singers'는 흑인 특유의 리듬감 넘치는 화음과 열정적인 춤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미주 기독교방송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미주 기독교방송은 1989년 10월 31일 뉴욕 주정부에 의해 등록되었으며 개국이래 104.3MHz WAXQ-FM방송의 서브 캐리어로 하루 24시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