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오엠선교회 미주한인본부(Operation Mobilization Korean American Mission, 이하 오엠 캠)가 주최하는 ‘미션 퍼스펙티브’ 세미나가 20일 목회자, 선교사, 선교사 후보생, 단기선교 참가 예정자 등 8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뉴저지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시작됐다.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 선교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동시에 다양한 선교현장의 실제적인 경험과 실례를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도전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션 퍼스펙티브 세미나(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는 미국 세계선교본부(US Center for World Mission, 대표 Ralph D. Winter)서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 지금까지 영어권에서만 9만 명 이상이 수료한 세계적인 선교조망 세미나이다. 미주한인교계에서는 오엠 캠이 2002년부터 한글번역 교재를 가지고 시작해 현재까지 24회에 걸쳐 약 1천 5백여 명 수료자를 배출했다.

특히, 오엠 캠은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주교재를 짧은 기간 효과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요약본 ‘세계선교 핵심관점’을 발간해 세미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엠 캠측은 “신학대학원에서도 배울수 없는 실제적인 선교에 대한 이해를 짧은 기간동안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미션 퍼스펙티브 세미나를 통해 체계화된 훈련시스템을 바탕으로 매일 3시간씩 총 12강좌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미션퍼스펙티브 원교재인 ‘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 내용과 동일한 구성으로 ‘1과 살아계신 하나님, 선교의 하나님’, ‘2과 하나님 사랑의 다리가 되어-의사전달과 사회구조’, ‘3과 나라가 임하옵시며’, ‘4과 열방을 위한 명령’, ‘5과 복음을 자유롭게 함-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 ‘6과 세계 기독교 운동의 확산’, ‘7과 선교역사의 여러시대들’, ‘8과 세계 기독교 운동의 개척자들’, ‘9과 남은 과업- 미전도 종족 어떻게 할 것인가?’, ‘10과 어떻게 그들이 듣도록 할 것인가?’, ‘11과 하나님 사랑의 다리가 되어-의사전달과 사회구조’, ‘12과 기독교적 지역사회개발-세상의 상처들을 치료함’, ‘한국교회 선교역사와 전략’, ‘15과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협력’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강사진은 김경환 목사(오엠 캠 대표), 신동식 박사(WBS선교학 교수), 김용식 목사(AZ OMC, 브라질 선교사), 이재훈 목사(오엠 캠 정책이사), 강태원 장로(오엠 캠 MP. 국제동문회장), 임영상 장로(LIMGO 선교회 대표, 오엠 캠 북미주 후원회장), 손창순 목자(산호세 새누리선교교회, 오엠 캠 북가주 후원회장), 양창근 선교사(파라과이 선교사) 등이다.

한편, 오엠캠은 미션퍼스펙티브 세미나 수료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먼저 세미나 수료자로 구성된 동문회 회원자격을 부여받게 돼 회원간 네트웍을 통한 교제, 상호방문, 국제오엠 각종 컨퍼런스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선교정보 수혜와 오엠 캠의 등록 후원회원으로서 범 세계적인 선교 동역자 네트워킹 공유, 다양한 단기선교와 각종 오엠 국제대회에 동참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