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워싱턴지회(회장 김순철 장로)는 오는 22일과 23일 미스코리아 이하늬를 초청, 특별 간증집회를 갖는다.

본국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집회는 '가족앙상블 이랑의 행복 이야기'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집회에서는 이하늬 자매의 간증 외에도 그의 가족이 출연해 국악 연주를 선보인다.

미스코리아 이하늬는 지난해 제56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4위를 차지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스 유니버스가 되기 위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던 그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향후 연예 활동에 관한 일정보다는 선교를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혀 세상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당당히 드러낸 바 있는 그녀는 이번 간증 집회를 통해 자신이 겪었던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증거하고자 한다.

이하늬 자매 일가족은 잘 알려진대로 온가족이 전문 국악 연주자들이다. 그의 어머니인 문재숙 교수는 가야금 산조기능 보유자로 인간문화재 23호이며 언니 이슬기 씨는 역시 가야금 연주자로 KBS관련악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빠인 이권형 씨는 장구 연주자다.

집회는 22일(금)에는 타코마새생명교회에서, 23일(토)에는 시애틀형제교회에서 각각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