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소위로 입관,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전역한 김기홍 장로의 간증 집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타코마감리교회(담임 박용규 목사)에서 열린다.

김기홍 장로는 가난과 배고픔을 면하고 싶어 어린 시절 주를 영접했다. 군인으로서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생사의 갈림길에 여러번 섰음에도 불구하고 주를 향한 열정은 타오르기만 했다. 예배를 철저히 드리는 그의 주일 성수 일화 중 유명한 것은 헬기를 타고 가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또한 180여 명의 병사로 2천여 명의 적군을 무찌른,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짜빈동 전투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 말씀만을 떠올리며 쉼없이 기도했다.

전역 후에는 '헛되고 헛되다'는 전도서 말씀이 생각나 신학대학교에 입학해 제2의 삶을 시작했다. 현재 목원대와 협성신학대에서 사회 봉사 과목을 가르치는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북미주와 한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간증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는 시편 108편의 말씀을 주제 삼아 열리는 이번 간증 집회에서 김 장로는 또 한번 하나님을 따라 살아온 감동의 이야기를 전한다.

집회 일정은 △14일 오후 7시 △15일 새벽 6시, 오후 7시 △16일 새벽 6시, 오후 7시 △17일 새벽 6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문의: 253-589-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