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목사회(회장 김창만, 필라 온누리순복음교회)는 지난 7일 오전11시(목)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근 목사)에서 5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2차 월례회 및 구정 설날 친교모임'을 가졌다.

이날 1부 경건예배는 김창만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고택원 목사(새한교회, 신학분과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박등배 목사(서머나교회, 목사회 직전회장)가 '보화 진주(마 13:45-46)'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이민 목회의 애환 속에서도 목회자들이 진주된 역할을 다 하자고 했다"고 당부했으며, 이날 예배는 최해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월례회에서 4명의 목회자들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황삼열 목사(clc교회)·송익배 목사(성광교회)·곽헌영 목사(시온장로교회)·박성일 목사(기쁨의 교회)가 인준 받아 목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목사회에서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성지순례 여행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하나투어 조성종 씨가 사도바울 2차 여행지인 터키·그리스 순례에 대한 10박 11일의 일정을 소개 했다.

이외 사회자는 김수홍 목사의 자제 결혼식이 2월 23일(토) 오후 6시 벅스카운티 교회에서 진행됨을 광고했다.

한편, 이날 목회자들은 몽고메리교회서 제공한 떡국으로 식사를 마친 후 윷놀이 5개조, 탁구 3개조로 나누어 흥겨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목사회측은 참석자들에게 아씨 프라자에서 제공한 상품과 다과 및 한아름에서 제공한 상품, 서머나 교회가 마련한 CD 등을 전원에게 선물했으며, 은퇴목사들에게 금일봉을 제공했다. 또한 회원들이 준비해온 경품 추첨으로 모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