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유덕을 기리는 워싱턴주 기념 사업회 2008년도 정기총회가 1월 26일(토요) 정오 훼더럴웨이 차이나 하우스 식당에서 열렸다. 서북미 지역 원로였던 고 김병섭 장로와 중앙일보 시애틀 지국 최민희 편집국장의 노력으로 1999년 2월 13일에 창립된 기념 사업회는 창립회장이 이동립 의학박사였고, 2대가 박영희 원로목사, 3대는 황기택 원로목사였다.

황 목사는 개회사에서 "과거 10년간 정권이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의 건국이념과 배치 되는 방향으로 국민을 오도하여 괴롭고 걱정스러웠는데,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이명박 장로를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켜 주셨음에 먼저 감사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이승만 박사의 유지를 잘 받들도록, 본국과 전 미국 기념 사업회 회원들이 협조 지원 해야 할 것이라 인사하였다.
전 회의록 보고(황기현 부회장), 사업보고(김정일 부회장 유고로 유병훈 부회장 대독), 감사보고(박길용 장로), 재무보고(유병훈 부회장)등 회무 처리를 하였다.그 후 임원 개선이 있었는데, 구두 호천 1차 다수결로 1명 기표 투표하였고, 40 여표 중 8표를 얻은 주완식 원로목사가 4대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신임회장 사회의 안건토의에서 기념사업회 이희덕 미주 총회장이 건국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수익 사업체로, LA에 이 박사의 사저 명칭을 딴 ‘이화장 식당’을 개업 하였는데, 개업 축하수 대금으로 $100 보내기로 하였다. 그리고 기념사업회 김상철 본국 부회장이 경영하는 주간 미래한국지의 후원도 고려하기로 하였다. 회장 외의 나머지 임원은 인사전형 위원 5명에게 전권을 일임하고 폐회 하였다. 폐회 후 인사 전형위원인 박영희 목사, 황기택 목사, 박재건 목사, 박길용 장로와 여경호 장로가 모여 이사장으로 황기택 목사를 선출하고 후일 다시 모이기로 하였다.

이중문화권 여성 사역에 헌신한 주완식 신임회장(타코마 연합 감리교회 원로목사)은 건국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2세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하여, 워싱턴 주립대학교(Univ. of Washington)학생들의 후원을 도모할 것이라 하였다.

자세한 사업계획은 3월 22일(토요)에 있을 예정인 이승만 박사 탄신(1875년 3월26일) 기념 행사 시에 밝히게 된다. 기념사업회의 모든 모임은 언제나 많은 동포들의 참석을 바라서 공개로 모이는데, 탄신행사에는 특별히 전 교포적인 참가를 바라고 있다. / 미래한국 신문 여경호 장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