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워싱턴제일교회(담임 정재호 목사) 강당에서는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진다. 최근 한국체육인선교회 이광훈 목사가 워싱턴 지역을 방문하면서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 워싱턴 지부가 조직되어 연습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 워싱턴 지부는 고문 임종길 목사, 사무총장 임용락 목사, 기획담당 정재호 목사, 감독 최현규 목사, 코치 리완수 사범, 음악담당 홍철진(Daniel) 등으로 조직되었으며 단원으로는 이완수 사범, 이성산, 최다니엘, 최사무엘, 홍다니엘, 샘리, 잔리 등이 있다.

사무총장인 임용락 목사는 “태권도를 했거나 태권도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태권도는 마약, 알코올, 섹스 등 심각한 죄 가운데 있는 청년들을 깨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앞으로 중고등학교, 대학교캠퍼스, 공원, 백화점, 미국교회 등 다양한 곳에서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전할 것이다. 나아가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우는 것이 꿈이다.”며 태권도 선교단의 비전을 설명했다.

1987년 창단된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은 각종 대회의 개•폐회식 시범을 보이기도 했으며, 할렐루야 태권도팀 선교프로그램으로는 ▲찬양에 맞춰 태권도의 기본동작 및 유연성과 민첩성을 복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 율동 ▲복음의 내용에 맞춰 동작이 구성되어 있는 구원동작 ▲태권도의 모든 동작(품세, 발차기, 호신술, 격파, 겨루기)으로 구성된 종합선교시범 ▲천지창조로부터 인간의 타락, 예수그리스도의 사역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의 내용을 태권도 동작과 음향효과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고, 잃어버린 주님의 첫사랑을 회복하도록 복음의 내용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성극드라마 등이 있다.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할렐루야 태권도 사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미주순회집회를 갖는다.

집회문의 : 703-477-8555(임용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