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대서양 한미노회(PCUSA) 정기노회가 지난 6일(목) 오후 1시부터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담임 박은우 목사)에서 열렸다.

서기보고, 회계보고를 받은 후 각 위원회보고가 이어졌다.

목회위원회 신동환 목사는 신입회원 가입과 리치몬드중앙장로교회, 뉴폿뉴스한인장로교회에 대해 보고했다. 리종빈 목사와 진요한 목사가 가입 수속 중에 있었지만 이 날 하늘빛교회 리종빈 목사만 가입되었다. 헤거스타운 교회 진요한 목사는 서류구비를 완비해 다음 노회에서 받기로 했다.

리치몬드중앙장로교회는 고병호 목사가 떠나고 이순각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되어 있었다. 이순각 목사는 교회가 많이 안정되고 있으며 12월 중으로 청빙위원회가 조직되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후보생위원회는 3명의 목회자 지망생(Inquirers)을 목사 후보생(Candidate)으로 받기로 했다. 박인혜 전도사와 최혁진 전도사는 이 날 목사 후보생이 되었으며 노회에 참석치 못한 김미온 전도사는 펜딩으로 받고 다음 노회에서 신앙고백을 듣기로 했다.

공천위원회의 보고에 따라 신임노회장에는 서보창 목사가, 신임부노회장에는 김범수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총무로는 현재 총무인 조남홍 목사가 앞으로 5년 중임키로 했다. 회계에는 박천호 장로, 감사로는 신동환 목사와 김성삼 장로가 공천됐다.

특별/임시 위원회 보고시간에는 지난 10월에 열린 목회자 수련회에 대한 보고와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메릴랜드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창립 10주년 기념 연합 찬양제,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 지교회 설립을 위한 행정위원회, 10주년 기념성지 순례 추진 상황 등이 보고됐다.

특히 총무 조남홍 목사는 "내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4개의 한인노회(한미노회, 중서부한미노회, 동부한인노회, 대서양한미노회) 총대들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모두 모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8개의 한인노회가 생길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서양 한미노회는 미국 장로교 중대서양 대회에(The Presbyterian Church (USA, The Synod of Mid-Atlantic) 속해 있는 비지역 노회로 필라델피아로부터 노스 캐로나이나 까지에 있는 한인 교회들로 구성 되어 있다.

▲직전노회장 배현수 목사

▲서기보고를 하고 있는 총무 조남홍 목사

▲회계보고를 하고 있는 박천호 장로

▲목회위원회 보고를 하고 있는 신동환 목사

▲이 날 대서양 한미노회 가입을 허락받은 리종빈 목사(우)가 노회원들의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후보생위원회 이승만 목사(좌)가 박인혜 전도사(우)를 소개하고 있다

▲이대성 목사가 공천위원회 보고를 하고 있다

▲신임노회장 서보창 목사(우)는 직전노회장 배현수 목사(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임노회장 선서식

▲총무 선서식

▲목회자 수련회에 대해 보고 하고 있는 김동영 목사

▲박은우 목사는 12월 8일에 열릴 '대서양 한미노회 창립 10주년 기념 연합 찬양제'에 대해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