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는 지난 2일(주일)을 '컴패션 주일'로 지켰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컴패션 사역에 동참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현재까지 약 700여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처음엔 6개국의 어린이들을 후원했지만 현재는 에콰도르, 타일랜드,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13개국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교회 내에 컴패션 사역부를 따로 만들어 후원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컴패션 사역부는 지난 2004년부터 최영식 집사가 꾸준히 맡아 오고 있다. 최영식 집사는 "비전트립을 통해 사역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구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사역이라 기꺼이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컴패션은 1952년 한국 전쟁 당시 죽어가는 전쟁 고아들을 목격한 미국인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설립한 이후, 1993년까지 40여 년 동안 10만 명의 한국 어린이를 훌륭하게 양육해 왔다. 2003년에 이르러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가 아닌 세계 24개 국의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고 있다.

후원자는 월 $32로 어린이의 필요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도와 편지를 통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어린이의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한국컴패션을 통해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컴패션의 미국지사는 캘리포니아주(14515 Valley View Ave. Ste.C, Santa Fe Springs, CA 90670, 562-483-4300)에 있다.

문의 : 703-416-8609/703-577-9839(와싱톤중앙장로교회 컴패션 사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