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역자회(회장 최용우 목사) 축구동호회(총무 안형준 목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워싱턴교역자들이 축구동호회를 시작한지는 10년도 더 됐지만 요즘처럼 활성화된 적은 없었다고 한다. 내년 봄 경에는 메릴랜드, 뉴욕, 아틀란타 지역의 목회자 축구단들과 친선경기도 구상 중에 있다.

목회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체력단련. 매주 월요일 오전 공원(Wakefield Park)에 모여 간단하게 몸을 풀고 축구 한 게임으로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낸다. 경기 후에는 점심 시간 및 교제 시간. 새로운 소식과 목회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개척중인 목사에게 성전 찾은 경험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목회의 노하우 전수현장이 되기도 한다. 이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교회 네트워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매주 회원들이 공원을 찾는 이유다.

축구동호회는 자체적으로 총무를 뽑아 모임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총무는 바로 새창조교회를 섬기고 있는 안형준 목사. 회원간 연락책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매주 물당번을 챙기는 것도 총무의 역할이다.

축구동호회 총무 안형준 목사는 “올해 들어서 축구동호회가 많이 활성화 돼서 기쁩니다. 이 지역의 운동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강도사나 전도사 등 교역자면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축구동호회는 한달 회비 $10에 매주 점심을 제공한다.

연락처 : 703-625-3979(안형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