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본부장 김연수) 이사간담회가 20일(화) 12시 30분, 둘루스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미주다일공동체 김연수 본부장의 미주 방문일정 중 미주다일공동체 이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임이사를 임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나누고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미주다일공동체 애틀랜타 신임이사로 강광남 이사가 임명되었다. 강 이사는 남가주 다일공동체 이사로 섬겨오다 금년 이주해, 애틀랜타 미주다일공동체 이사로 그 섬김을 이어가게 됐다.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
(Photo :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 아틀란타 다일공동체 신임이사 강광남 이사(우)와 김연수 본부장(좌))

특별히, 2002년 미주다일공동체 법인이 애틀랜타에서 시작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섬겨준 정에스더, 민지홍 이사에게 그간의 후원과 협력에 감사함을 전하는 평생천사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후, 김 본부장은 한국의 나눔문화 아이콘인 무료급식소 청량리 밥퍼 나눔운동본부의 건물 증개축 공사가 시작됐다고 알리며, 이를 위해 총 17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12억원이 모금되었고 내부시설 및 자재를 위해 5억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미주다일 이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밥퍼 나눔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청량리 기차길 역 바로 옆 오래되고 낡은 가건물을 사용해오고 있는데, 이 건물이 오래되어 독거노인을 비롯한 밥퍼를 찾는 이웃들에게 위험과 불편함을 주고 있다. 이에 건물을 새롭게 증개축하여 이를 이용하는 이웃들과 봉사자들에게 넓고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이번 사업의 목적도 덧붙여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성탄절을 기점으로 시작된 중남미 신생분원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원장 유성재)가 어느덧 7개월 사역에 접어들면서 현재 아동결연 7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과테말라 치말떼낭고 시청 앞 거리의 아이들과 산동네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주 1회 무료급식을 나누며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나눴다. 현재 $10불 운동화 보내주기 후원모급과 매월 $10로 과테말라 밥퍼사역을 돕는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일공동체를 통한 후원문의, 해외 사역지 봉사 문의는 미주다일공동체로 연락하면 된다. 김고운 원장 /770-813-0899/ usa@dail.org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
(Photo :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
(Photo : 미주다일공동체 이사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