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웨스턴
(Photo : www.mbts.edu) 지난 5월 3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 소재한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제 65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이번 봄학기 졸업식에서 배출한 학위자는 총 197명으로 미드웨스턴의 역사상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난 5월 3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 소재한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제 65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매해 봄, 가을 졸업식을 통해 지역 교회 및 선교 사역에 구비된 사역자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미드웨스턴은 금번 졸업식이 여러 모로 뜻 깊은 행사였다.

우선 이번 봄학기 졸업식에서 배출한 학위자는 총 197명으로 미드웨스턴의 역사상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한국부에서는 박사원 13명, 석사원 4명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미드웨스턴의 학위 과정이 졸업에 이를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가을학기 졸업생들을 고려하면, 지난 한 해 한국부에서만 36명의 학위자(박사원 21명, 석사원 15명)를 배출한 셈이다.

특별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in Biblical Ministries) 과정에서 두 명의 학위 수여자를 최초로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른 박사학위에서 이첩한 학점 및 체계적인 선행 연구를 통해 학위를 마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본 과정이 시작한 지 3년 반만에 두 명의 철학박사가 수준높은 논문을 쓰고 졸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미드웨스턴 한국부의 체계적인 학사관리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성백승 목사(제일침례교회 Walnut, CA)는 “도시 상황에서 교회개척 기획단계 전략연구-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란 논문에서 ‘도시’를 사회학적 공동체 관점에서 분류하고, 도시 내의 교회 상황을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으로 분석하여 각기 다른 도시 상황에 최적화된 개척 모델을 어떻게 도출시킬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김종성 목사(염광고등학교 교목, 서울)는 “신앙 공동체의 제자도 형성을 위한 전인적 교육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제자도 형성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회심’의 신학적 원리와 역사적 흐름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회심한 공동체’의 내면화 과정을 Horace Bushnell의 전인교육 사상을 통해 고찰하였다.

성경적 교회론의 이론적, 실제적 지향을 위해 설립된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은 이번에 수준높은 논문을 배출함으로 21세기 문화 속에서 한국 및 한인 교회의 실질적인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론에 학문적인 토대를 놓고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교 중 하나인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ww.mbts.edu)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인가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한국부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교육목회학 박사(D.Ed.Min.), 목회학 박사(D.Min.)의 박사과정과 목회학 석사(M.Div.), 교육목회학석사(MACE), 신학연구석사(MTS), 성경상담학석사(MABC)의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통한 건강한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부는 재학생만 600여명이며 탁월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mbts.edu/ks) 또는 한국부 사무실을 통해 얻을 수 있다.(한국부 사무실: 1-816-414-3754; ks@mbts.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