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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교회 목회자, 30세에 우울증으로 자살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Aug 30, 2018 08:4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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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불안 장애 때문으로 추정

ⓒINLAND HILLS CHURCH

ⓒINLAND HILLS CHURCH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인랜드 힐스 교회의 앤드류 스토클린(Andrew Stoecklein) 목사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27일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언급되고 있다. 그는 올해 30세다.

교회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스토클린 목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현재 매우 침통하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앤드류 스타클린 목사는 우울증 및 불안 증세로 인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것은 우리가 희망하고 기도했던 결과가 아니며 우리는 한 가족으로서 슬퍼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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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에 따르면 앤드류 스토클린 목사는 교회에서 금요일 밤 자살을 시도했고 다음 날 사망했다. 남겨진 가족들은 사모 케일라(Kayla)와 세 아들이다. 그는 인랜드 힐스 교회의 창립자이자 아버지인 데이빗 스토클린 목사가 지난 2015년 암으로 사망 한 후 이 교회를 목회해 왔다.

그러나 스토커에게 위협을 받는 사건이 일어난 후, 최근 몇 개월간 여러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했으며 지난 3월 여행 중 공포와 불안증세를 겪기 시작했다. 그의 우울증과 불안 장애로 인해 4개월간 비자발적인 휴가를 떠나게 됐고 휴가에서 돌아온 2주 후 사망한 것이다.

그는 평소 건강 문제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0월에 앤드류 스토클린 목사는 흉부에 난 종양을 제거하는 두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린 바 있다. 

남편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된 케일라 사모는 "나와 세 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 우리가 처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직면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깨어졌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멋진 남편이었으며 멋진 아버지였다. 그리고 훌륭한 설교가이자 목회자였다"라면서 "자살에 대한 생각이 들 때 반드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랜드힐스 교회 측은 "이 비극으로 인해 감정적인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기를 권장한다"면서 자살 예방 핫라인 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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