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장회장 심우진 목사) 시니어행복대학(학장 장학근 장로) 시니어 합창단 '제1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8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감사’를 주제로 윤석삼 간사의 지휘와 이지아 집사의 피아노 연주로 ‘만유의 하나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 ‘주님만이 전부입니다’, 첼로와 협연한 ‘십자가’ 등 그간 연습해 온 12곡의 찬양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합교회 교인과 합창단원 가족 등 다양한 세대의 청중들이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시니어 합창단의 연주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특별 순서로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자 씨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을 연주했고, 폴 윤 군도 ‘사모곡’,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등 2곡의 첼로 연주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심우진 목사는 “감사의 계절에 하나님께 찬송을 돌리게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시니어어느신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연주회를 준비한 것이 너무도 귀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니어 행복대학 학장 장학근 장로는 “찬양으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시니어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결실의 계절에 믿음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을 통해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하나님께 감사한다. 윤석삼 지휘자를 비롯해 연주회 준비에 섬김의 본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창단한 연합시니어합창단은 행복대학 소속으로, 60세 이상 연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약 70명의 단원들이 ‘100세 시대’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