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후원 음악회가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후원 음악회가 열렸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 직영신학교로, 미주 지역에 세워진 한인신학교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in America, 이상명 총장)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후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6일 저녁 7시 30분 남가주동신교회(백정우 목사) 본당에서 열린 음악회는 박성규 KPCA 총회장을 비롯해 김인식 전 이사장과 후원자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장신 콘서트 콰이어(지휘 조혜정 교수, 반주 차혜진) 팀의 수준 높은 메인 공연과 함께 카이로스 싱어즈, 가야금 이정화, 소프라노 최은원, 첼로 박수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주는 피난처> <주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그가(He is...)> <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의 찬양, 등의 곡을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을 다 함께 합창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미주장신대 전 이사장인 김인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상명 총장은 “미주장신대는 1977년 9월 1일 개교한 이래 미주 지역과 한인 디아스포라 교계와 사회의 든든한 신학 교육 센터로 성장해 왔다”면서 “지난 40년간 본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단, 교회와 목회자들과 동문들과 후원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본교가 마지막 때 선교적 신학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애정 어린 관심과 기도, 따뜻한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