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중대서양대회 가족수양회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머를비치에 위치한 샌드던즈리조트(Sand Dunes)에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300여명이 함께한 이번 가족수양회 강사로는 한국 예수마을 교회 장학일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별히 이번 집회는 작년에 이어 은혜로운 말씀에 이은 회개와 각성운동이 일어났으며, 병든 자들이 치유 받고 회복되는 놀라운 은사가 강력하게 임했다.

가족수양회는 또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인 라운드 테이블 전문가이기도 한 장학일 목사의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도 열렸다. 이 세미나는 태도, 경청, 정직, 헌신 등 삶의 핵심적인 원칙과 가치를 나누며, 이런 원칙과 가치들이 삶에서 실천되도록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성도들의 인격을 변화시키는 세미나이다.

더불어 캐롤 전 간사의 연금국 세미나, 한인 최초의 OGA 스태프 최정석 목사의 총회OGA 소개와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중고등부 집회는 OGA 최정석 목사와 훼잇빌장로교회의 영어 목회자 프래드 맨지니(Fred Mangeni) 목사가“Transforming Prayer”라는 주제로 모여 삶을 변화시키는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매 시간마다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매년 열리는 가족수양회는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에서 목회자들에게 수양회비를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인적,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수양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교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교회 연합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