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리비아 해변에서 21명의 이집트 콥트기독교인들을 살해한 지 2년이 지났다. 이들 순교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집트 내의 기독교인 박해는 계속되고 있지만, 순교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믿음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다.
포커스온더패밀리 중동 사역팀의 한 관계자는 당시에도 "유가족들이 그들의 고통, 상실, 원수들을 대하는 자세가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마치 살아있는 성경을 보는 것 같다"고 했었다.
최근 보내온 메일에서 이들은 "리비아의 순교자 가족들은 계속되는 성령의 위로하심 가운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순교자들이 전 세계에 보여준 신앙을 굳게 붙들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고 죽어야 하는지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가족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내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자녀들과 삶에 대해 물어보면 이들은 항상 '새로운 사립학교에 들어간 우리 아이들은 아버지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새로운 교과 과정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독 사역팀은 "최근 카이로, 탄타, 알렉산드리아, 엘미니아 버스 등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러 공격이 발생했을 때, 이들 유가족들은 새로운 희생자 가족들을 깊이 위로하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 이같이 끔찍한 고통의 경험 속에서 자신들을 어떻게 강하게 하셨는지를 나누었다. 이같은 모습을 통해 이들 안의 깊은 신앙심을 다시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