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뉴욕-뉴저지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땅끝교회(유재도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제5기 뉴욕-뉴저지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땅끝교회(유재도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5년만에 진행된 제5기 뉴욕/뉴저지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지난 10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뉴저지 땅끝교회(유재도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이번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뉴저지 목사회의 주최와 뉴욕/뉴저지 아버지학교 주관으로 미동부에서는 5년 만에 열린 것으로 2박 3일간 네 번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첫 만남(영향력)에 정대성 목사(콜로라도 뉴라이프 선교교회)가, 둘째 만남(남성)에는 이준성 목사(ANC 온누리교회/ 라티노 담당), 셋째 만남(영성)에는 박형은 목사(LA 동양선교교회), 넷째 만남(사명)에는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가 강의를 했다.

이번 아버지학교에는 27명의 목회자들이 등록, 21명이 수료했다. 참가자 중에는 뉴저지교회협의회장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와 뉴저지교협 부회장 윤명호 목사(뉴저지 동산교회), 뉴저지 목사회장 유재도 목사(땅끝교회) 등 뉴저지에서 중책을 담당하는 목회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과정의 진행은 이미 아버지학교를 수료하고 미주 아버지학교 강사 활동을 하고 있는 뉴저지교협 총무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가 맡았다.

첫째 날,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과제를 받은 목회자들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무슨 편지를 쓰느냐?” 질문을 하기도 했으나 다음 날 “편지를 쓰느라 잠을 설쳤다.” “숙제를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아버지 생각을 많이 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테이블에서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번 참석자 중 정광희 목사(뉴저지 영광교회)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이민 목회의 어려운 환경에서 환한 웃음으로 섬겨주시는 여러 목사님들의 헌신이 감동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 마지막날 강사였던 권준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시애틀 형제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만 4천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에 5번째 만남을 사모위로회로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사모위로회는 뉴저지 목사회가 주최하고 아버지학교가 주관하며 뉴저지교회협의회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뉴저지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제5기 목회자 아버지학교 5번째 만남-사모위로회’ 진행위원회를 구성, 추수감사절 이후인 11월 28일(월)과 29일(화)에 1박 2일의 일정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이번 목회자 아버지학교 수료자 부부 및 봉사자 부부와 지역의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