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 전원이 “Shalom Shalom!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 전원이 “Shalom Shalom!”을 합창하고 있다.

33차에 걸친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 통해
12개국 5만여 명 장애인에게 실제적 도움 줘
올해 34차에서는 휠체어 1만대 넘는 선교열매 기대

샬롬장애인선교교회(대표 박모세 목사) 주최 ‘제13회 휠체어 사랑 이야기’ 콘서트가 17일(주일) 저녁 7시 LA 한인타운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황기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 콘서트는 매년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써 그 목적은 세계 각 선교지에 꼭 필요한 휠체어 및 의료기구를 보내기 위한 기금 마련에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체는 올해 ‘제3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에서 휠체어만 1만 대를 훌쩍넘기는 의미있는 사업을 후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모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지련의 자매 기도, 유영기 목사(나성북부교회 담임, 본 선교회 이사장) 설교, 소프라노 박유선 자매의 두 차례 독창, LA남성선교합창단(단장 유창호)의 두 차례 합창, 남가주농아교회(담임 강상희 목사) 수화찬양팀 수화찬양, 각 선교지에 보내진 휠체어 및 의료기구 선교 영상 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유엔젤보이스 남성중창단의 중창, 샬롬장애인선교교회 찬양팀(지휘 김명속 전도사)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된 다음, 출연자 전원이 함께 “Shalom, Shalom!"을 합창한 후 류재덕 목사(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본 선교회 이사)의 축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남가주농아교회 강순례 사모는 콘서트 내내 수화 통역으로 농아들을 섬겼다. 또한 아프리카 브룬디에서 암과 투병하며 한센인 선교에 올인하고 있는 신인환 선교사와 신응남 선교사 부부도 참석해 아프리카 한센인들을 향한 성도들의 후원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영기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34절~36절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에서 “주님께서는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휠체어 사랑 이야기’는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는 사역이다. 이 작은 섬김이 ‘그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주님의 마음이다”며 “서로 힘을 합하여 최선을 다해 작은 자를 섬기는 일이 곧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은 지난 1999년 9월 말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33차에 걸쳐 전 세계 12개국에 5만여 명 이상의 불우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효과적인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문의: 323-731-7724
*웹사이트: www.shalommin.com

LA남성선교합창단
LA남성선교합창단
소프라노 박유선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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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젤보이스 남성 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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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농아교회 수화찬양팀
남가주농아교회 수화찬양팀
강순례 사모 수화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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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세 목사 부부
박모세 목사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