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미션대학교
(Photo : GMU 제공) 그레이스미션대학교가 학교의 ATS 인가 사실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열었다. 기자회견 후 교직원들이 학교 도서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www.gm.edu)가 지난 6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의 정회원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그레이스미션은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와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에 이어 신학 고등교육 관련 학위 인가를 모두 획득했다. 미주 한인신학교 가운데 이 3가지 인가를 모두 갖춘 학교는 월드미션대학교가 유일했다.

그레이스미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의 교단 신학교이지만 타 교단 학생도 60%에 이른다.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내에 캠퍼스가 있으며 신학사(B.Th.), 기독교교육학 석사(M.A.), 선교학 석사(M.A.ICS.), 목회학 석사(M.Div.), 선교학 박사(D.Miss.) 과정에 267명이 재학 중이다. 유학생을 위한 I-20, 영주권자와 미국 시민을 위한 연방정부의 학비 보조, 군인 학비 보조도 받을 수 있다. 이 학교는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기에 학비가 저렴하며 가족 장학금, 사역자 및 선교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주류 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진, 한인신학교 가운데 최첨단을 달리는 학사 관리 시스템, 온라인 원격 강의가 강점이다. 영어 트랙이 있어 한인 2세나 타문화권 학생들도 졸업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영어 트랙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견실한 인격, 강한 군사, 세계 선교”를 모토로 하는 그레이스미션은 이번 ATS 인가를 기해 LA에도 캠퍼스를 열 계획이다. 구자혁 행정처장은 “이제 북미주 주류 신학교들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타 한인신학교들에게 교육 리소스를 나누며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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