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16일 오전 10시 베이사이드 소재 앨리폰드 공원에서 2015년 가을 친선 체육대회를 열고 운동과 경품추첨 등으로 친교의 한마당을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열린 이날 추계 체육대회에는 교파와 성별을 초월해 뉴욕의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제했다. 뉴욕목사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는 해마다 교계의 마지막 야외 연합행사로 진행되면서 친교와 화합의 장으로 형성돼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족구 등의 스포츠로 화합을 다졌으며 점심 식사 이후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서로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점심은 주최측에서 갈비를 대량으로 준비해 목회자들은 풍성한 식탁 앞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이었다.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김영환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박진하 목사 기도, 허걸 목사(증경회장) 말씀선포, 이재덕 목사(교협 회장) 축사, 이만호 목사(회장) 인사말씀, 김진화 목사(서기) 광고, 안창의 목사(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체육대회와 경품추첨 등의 친교의 시간은 김연규 목사(총무)의 사회로 이창남 목사(체육분과위원장)가 진행설명을, 신현택 목사(증경회장)가 식사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