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웍한인교회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해 감사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거행했다.
놀웍한인교회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해 감사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거행했다.

놀웍한인교회(담임 허귀암 목사)가 지난 12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예배를 드렸다. 허귀암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와 2부 임직식, 3부 축하 및 권면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내빈과 성도들이 참석했다.

말씀을 전한 허귀암 목사는 고전3장5-9절을 본문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과 임직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며 "우리를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역자로 삼으신 귀한 섭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임직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으로 영광을 돌릴 것"을 권면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김병호 안수집사가 장로로, 김진순 성도가 명예권사로 각각 임직하고, 허귀암 목사와 안수위원들이 함께 축복기도 후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했다.

권면을 전한 김영대 목사는 "산상수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교회를 진실과 성실함을 가지고 섬길 것"을 권면했다. 민승기 목사(새생명갈보리교회)는 "교회 항존직은 목사가 임명하는 게 아니다. 아직도 부족하나 더욱 열심히 직분을 감당하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며 "늘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충성되게 봉사함으로 귀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했다.

김병호 장로는 "부족한 자를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임직 준비위원장인 김영수 장로는 "우리 교회는 작지만 작지 않은 교회이다. 5개년 계획을 세워 담임목사님과 함께 부흥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