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I DREAMers
(Photo : 기독일보) 이민개혁 촉구를 위한 AAPI DREAMers 5명이 애틀랜타를 찾는다.

아틀란타한인회(회장 김의석)와 AALAC(대표 헬렌 김 호)에서 공동으로 2일(금) '용감한 청소년들'을 맞아 런천 미팅을 주최한다.

다섯 명의 아시안계 청소년들로 구성된 AAPI(Asian American & Pacific Islander) DREAMers 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청소년 추방유예 법안'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합리적인 이민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29일 워싱턴 디씨에서 출발해 미 주요 도시를 거쳐 로스 앤젤레스에서 투어를 마칠 계획이다. 특별히 이들은 대부분 한국계 청소년들로 한인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요청된다.

김의석 한인회장은 "우리는 AAPI 청소년들이 우리 도시를 찾아 자신들의 이야기와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에 이민 개혁의 중요성을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헬렌 김 호 AALAC대표는 "대략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들 가운데 10퍼센트 가량은 서류미비자들이다. 최근 연방 이민법안의 흐름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모든 개인들이 자존감을 갖고 누구나 동등한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가능하게 하는 '평등'의 가치를 확고히 해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AAPI DREAMers'는 2주 일정으로 미 주요 도시들을 방문해 각 지역의 청소년 그룹, 커뮤니티 멤버들과 자신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이민 개혁 촉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애틀랜타에 앞서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를 방문하고, 이후 루이지애나와 텍사스를 거쳐 로스 앤젤레스에 도착하게 된다.

애틀랜타 런천 미팅은 8월 2일(금) 오전 11시 한인회관(4067 Industrial Park Dr. Norcross GA 30071)에서 진행된다.

RSVP Atlantak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