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에 위치한 뉴욕한인제일교회(담임 박효성 목사)가 23일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최재복 장로 은퇴 찬하와 함께 박만성 장로 취임, 강영숙, 김영자, 진원숙 권사 취임이 함께 진행됐다.

뉴욕한인제일교회는 1983년 6월 12명의 성도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며 시작해 그해 11월 브롱스에 예배 처소를 마련, 1996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해 성장해 왔다. 박효성 목사는 2002년 뉴욕 북 지방회 초대 감리사 취임 등 교단 내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1부 30주년 기념예배는 박효성 목사 집례로 서민호 목사 교독문, 임성균 목사 대표기도, 이경천 목사 설교, 박상철 목사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천 목사는 ‘선봉에 서라’(사1:1-3)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임직식 및 장로은퇴 찬하식은 최재복 장로 소개에 이어 조달진 목사 축사, 이미일 목사 축하 및 권면, 안성국 목사 권면, 유미와 유진 축가 등의 순서에 이어 3부 시상식은 노성보 목사, 이병준 목사, 이성근 목사가 축사했으며 권인태 장로 광고, 홍상설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30년 근속상은 최두준, 염옥순 장로 부부, 박만성 장로에게 돌아갔으며 20년 근속상은 박은실 권사 10년 근속상은 최창규, 김경옥 집사 부부, 박해수, 한혜옥 권사 부부, 박찬권, 박수빈 집사 부부에게 수여됐다.

박효성 목사는 30년 회고의 시간을 통해서 “35살에 개척해 65세가 됐는데 생사고락을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성전을 구하며 건축하며 축복을 위해 기도했던 그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기도하며 남은 목회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