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이하 AKPC)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가 8일(화) 오후 6시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한병철 목사, 신임총무로 조흥석 목사(아틀란타한인장로교회)가 선출됐다.

한병철 신임회장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연결하고 돕는 AKPC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발도스타제일한인장로교회에서 사역하다 그린빌에서 개척을 시작한 김세준 목사를 위해 축복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에 앞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들을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때론 목회를 위해 몸부림을 쳐도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땐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와 때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 또 '평강'이 목회지와 가정, 내면에 가득해 지길 기도한다. 한국과 미국의 사회 문제는 가정의 해체에서 비롯됐다. 평강이 상실된 세상이다. 하나님의 평강을 전하는 피스메이커가 됨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강물같이 흘러 넘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