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지난 9월 30일(주일) 임직자 투표를 진행한 열린문장로교회 담임 김용훈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지 않으며, 하나님만 바라는 사람”이라며 임직을 대하는 자세를 역설했다.
설교 중 요즘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애통한 목회자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 그는 “내가 마치 하나님 인양, 내 인생이 모두 나에게 달린 양 살아가는 모습이 오늘날 세상의 문제”라면서 “요즘 교회에 들려오는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운 것은 내가 누구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하나님을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시대 하나님께 필요한 사람은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울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전리품을 챙겼지만,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이유를 댔다”며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사건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졌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차라리 내가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면 나은데, 자꾸 하나님을 들먹이니까 하나님이 세상 가운데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울에게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너무나 중요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알고 살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았다”며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후 가장 먼저 맡은 직책은 사울 왕궁에 들어가 사울의 두통을 달래주는 악사의 역할이었다. 이미 사울의 시대는 끝나고 자기가 왕인데도, 다윗은 충성되이 일을 감당한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하는가 보다 누구를 섬기는가가 다윗에게는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어떤 지위에서 섬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그 일을 맡기신 분이 누구인가가 다윗에게는 우선 순위였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고 쓰는 용도는 여러 모습이다. 어떤 사람은 개척교회를 해서 땅만 갈다가 인생을 목회지에서 마치는 분들도 있다. 어떤 분들은 남이 갈아놓은 땅에 가서 씨만 뿌리다가 마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저에게는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그 열매를 추수할 수 있는 역할까지 주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과분한 축복인지 모른다”고도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땅에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내 인생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인생이 됐다고 판단하지 말라. 천국 시상대 앞에 설 때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며 “시상대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데 내가 왜 내 이름이 불려져야 하는 지 가장 놀라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왜 이 사람이 인정을 받는 자리에 서야 하는 지 놀라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 목사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예배가 우리의 일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변하지 않도록 일이 예배보다 중요해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일이 예배보다 중요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며 “오직 무언가 성취했을 때만 만족이 있고, 업적을 쌓는 것이 유일한 기쁨이고, 명함에 하나씩 들어가는 것이 유일한 낙인 현상, 가짜를 해도 박사학위가 들어가야 하는 현상, 인격 성장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결과만 나타난다면 동기와 가치관을 마음대로 합리화할 수 있는 현상, 사람을 키우기 보다는 사람을 이용하는 모습, 비정상적으로 항상 바쁜 모습 등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사울도 처음에 시작할 때 좋은 사람, 좋은 동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주의 일을 해가는 과정에서 일이 너무나 분주해 졌고, 사람들이 그 일을 보고 자기를 평가한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 졌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된 것”이라며 “인간은 꼭 무엇인가로 채워져야 살 수 있다. 나로 채워질 수도 있고 하나님으로 채워질 수도 있다. 날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갈망하며 몸부림 쳤던 다윗 같은 인물이 되라”고 권고했다.
설교 중 요즘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애통한 목회자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 그는 “내가 마치 하나님 인양, 내 인생이 모두 나에게 달린 양 살아가는 모습이 오늘날 세상의 문제”라면서 “요즘 교회에 들려오는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운 것은 내가 누구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하나님을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시대 하나님께 필요한 사람은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울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전리품을 챙겼지만,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이유를 댔다”며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사건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졌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차라리 내가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면 나은데, 자꾸 하나님을 들먹이니까 하나님이 세상 가운데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울에게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너무나 중요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알고 살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았다”며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후 가장 먼저 맡은 직책은 사울 왕궁에 들어가 사울의 두통을 달래주는 악사의 역할이었다. 이미 사울의 시대는 끝나고 자기가 왕인데도, 다윗은 충성되이 일을 감당한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하는가 보다 누구를 섬기는가가 다윗에게는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어떤 지위에서 섬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그 일을 맡기신 분이 누구인가가 다윗에게는 우선 순위였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고 쓰는 용도는 여러 모습이다. 어떤 사람은 개척교회를 해서 땅만 갈다가 인생을 목회지에서 마치는 분들도 있다. 어떤 분들은 남이 갈아놓은 땅에 가서 씨만 뿌리다가 마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저에게는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그 열매를 추수할 수 있는 역할까지 주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과분한 축복인지 모른다”고도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땅에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내 인생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인생이 됐다고 판단하지 말라. 천국 시상대 앞에 설 때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며 “시상대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데 내가 왜 내 이름이 불려져야 하는 지 가장 놀라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왜 이 사람이 인정을 받는 자리에 서야 하는 지 놀라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 목사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예배가 우리의 일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변하지 않도록 일이 예배보다 중요해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일이 예배보다 중요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며 “오직 무언가 성취했을 때만 만족이 있고, 업적을 쌓는 것이 유일한 기쁨이고, 명함에 하나씩 들어가는 것이 유일한 낙인 현상, 가짜를 해도 박사학위가 들어가야 하는 현상, 인격 성장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결과만 나타난다면 동기와 가치관을 마음대로 합리화할 수 있는 현상, 사람을 키우기 보다는 사람을 이용하는 모습, 비정상적으로 항상 바쁜 모습 등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사울도 처음에 시작할 때 좋은 사람, 좋은 동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주의 일을 해가는 과정에서 일이 너무나 분주해 졌고, 사람들이 그 일을 보고 자기를 평가한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 졌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된 것”이라며 “인간은 꼭 무엇인가로 채워져야 살 수 있다. 나로 채워질 수도 있고 하나님으로 채워질 수도 있다. 날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갈망하며 몸부림 쳤던 다윗 같은 인물이 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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