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근 총재가 7월 19일 워싱턴 지역 보수 단체 인사들과 모임을 가졌다. | |
▲임창근 총재(좌). | |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국과 미국간의 우호 동맹 증진을 위해 결성된 한미동맹협의회(총재겸 회장 임청근)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로스엔젤레스 시내에 있는 맥아더 공원과 The Legendary Park Plaza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훈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동맹협의회는 3년간의 한국전쟁을 마무리하는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의 발효 전후에 북한의 재침위협에 대한 미국의 보장을 요구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해 2001년 설립됐다. 이후 한국 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미국 장병들의 노고를 새롭게 인식하고 미국과의 강한 외교연대를 지속하는 데 앞장섰으며, 지난 2007년에는 600여명의 참전용사들을 엘에이로 초청해 성황리에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
특별히 올해는 80만 회원을 가진 전미한국참전동지회와 450만 주한미군전우회를 대표하는 루이스 데커트 회장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1,000여명의 참전 용사들은 물론 현재 미국의회 상원의원, 전•현 미국 육•해•공•해병대 장군, 미국 법제정 결정자 그리고 연방, 주, 카운티 및 시 공무원 다수가 초청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워싱턴 지역 보수단체 인사들과 모인 자리에서 임청근 총재는 “이번 행사가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 그리고 번영이 한국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한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고통과 희생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으리라는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각성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와 더불어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안녕과 발전은 물론 양국간의 우호 동맹관계에 더없이 큰 원동력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레이건과 부시 정부 시절 아시아 정책자문을 맡기도 했던 임 총재는 이날 낮에는 연방의회 잔 코로니(텍사스), 데이비드 빅터(루지애나) 등 상원의원들과도 만나 행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문의 : ckrheem@gmail.com, 213-38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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