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WBU, 총장 장만석 박사)가 동문들과 교수진, 그리고 그동안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후원자들을 초청해 송년 만찬을 열었다.

27일 저녁 우래옥에서 열린 만찬은 노규호 목사(WBU 발전협력 코디네이터)의 사회, 이강희 목사의 기도, 이재준 바리톤의 특송, 장만석 총장의 만찬사, WBU 영상 소식, WBU 발전협력위원회의 감사인사, 최인환 목사(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장)의 송년사, 안효광 목사(스테포드교회)의 축도, 김인호 목사(후랜코니아교회)의 신년사, 이홍 목사(델라웨어침례교회)의 감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2009년 제 6대 총장으로 취임한 장만석 박사는 “지금까지는 WBU를 미국정부기관이나 어느 교육단체에 소개해도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의 구조나 직원, 기록을 남기는 일 등 ‘행정적인 일’에 치중했다.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서 진정으로 학교가 해야 할 일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목회자 양성’이다. 단순히 좋은 교육만 받은 목회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신실한 목회자’를 키우는 것이 WBU의 비전이다. 이 일은 학교 혼자만으로는 안된다. WBU를 사랑하는 많은 목회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그래서 한 해가 가기 전에 동문들을 비롯해 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을 초청해 학교 소식도 전할 겸 기도요청을 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장은 “이제는 학교를 완전히 개방해서 커뮤니티 안으로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함께 성장해나가야 할 때”라며, “이제는 학교와 동문들, 그리고 이 지역사회가 마음을 합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꿈꾸셨던 아름다운 공동체, 멋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측은 지난 여름 무더위속에 자원해서 학교 예배실을 아름답게 단장해준 김종식 목사와 한재학 전도사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그동안 학교에 장학금을 전해준 분들을 대표해 최인환 목사와 손영숙 목사에게 꽃다발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WBU 발전협력 코디네이터 노규호 목사는 “특히, 학생회 스스로 저녁식사를 준비해 하루 100여명의 학생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다. 100불이면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또한, 노 목사는 “앞으로 WBU의 발전과 장학사업, 복음적 성경주의 신학에 근거한 미래 지도자 양성, 커뮤니티와 지역교회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하루 1분씩 학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루 1불씩 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1-1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WBU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 WBU(워싱턴침례대학교)는 >

WBU는 30년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교이며 미주한인 남침례회 총회에서 정식 인준된 미주한인 이민사회의 침례교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로써 현재 미국의 연방정부 학력인증기관인 ATS(The Association Theological Schools in United State & Canada)의 정회원 후보(Candidate)로, 또한 ABHE(The 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정회원 후보(Candidate)로 Accredited Membership 인정학교이며, 지난 2011년 가을학기 중에 ABHE 실사를 마쳤고, 2012년 2월 ABHE 총회 승인절차를 통해 정회원으로 가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한인 학생을 중심으로 18개 국적에서 ESL 과정을 포함해 6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해 학기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 영어와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교대학(신학, 교육학, 상담학, 선교학), 신학대학원, 경영대학, ESL, DLP(통신과정), 박사원 등이 운영되고, 주정부 고등교육국(SCHEV) 인정 학위를 수여하며, 유학생(F-1)들을 위해 미국 이민국의 SEVIS I-20 를 자체 발행하는 글로벌 대학교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침례교의 이상과 구원의 복음에 대한 열정, 하나님 나라의 역사적 통치의식을 바탕으로, 학교 이사회의 후원과 총장 장만석 박사의 탁월한 교육철학과 리더쉽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교직원들이 교회와 사회, 교육,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하게 될 미래의 세계적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다.

▲노규호 목사.

▲이강희 목사.

▲바리톤 이재준.

▲최인환 목사.

▲안효광 목사.

▲김인호 목사.

▲이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