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주관하는 인종화합 어워드(The 7 th Annual Good Spoon Awards for Advancing Racial Harmony 2011) 대상자가 2시간 여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결정됐다.
선정위원장 최정선 권사(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전 이사장), 선정위원 차용호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철민 변호사(Potomac Law Group 대표), 조종희 닥터(Active Care 원장), 최윤덕 장로(굿스푼선교회 이사장)는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성옥 별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 해 간 인종화합에 노력했던 한인 업체 3군데를 선정, 발표했다.
인종화합 대상에는 메릴랜드 리버데일에서 인터내셔날 슈퍼마켓을 경영하는 ‘La Grande 라 그란데’(사장, 이수영)가, 인종화합 특별상에는 워싱턴 D.C 듀퐁 서클(1호점)과 국회의사당 옆(2호점)에 위치한 ‘Mandu 만두’(사장 이예순)가 차지했다.
대표 김재억 목사는 "한인 동포사회에 타인종을 홀대하고 때론 임금 체불, 성희롱 등 씻을 수 없는 혐오스런 한인 인상을 남기는 악덕 기업과 업주들이 있는 반면, 친 가족처럼 타인종 종업원을 보살피며 후생복지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한인이 있어 2011년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대상과 특별상을 심사했다"면서 "이런 미담들이 전해지면서 세상은 경기 침체와 신용 불량자 양산으로 많이 힘들지만 다시 남을 돌아보게 되고, 신선한 도전과 좋은 가치를 분명 새롭게 생각하며 분발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수상자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제정된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Good Spoon Awards for Advancing Racial Harmony)는 다양한 인종, 다민족 구성원을 포용하여 서로 돕고 존중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경영의 모범을 보이는 기업 및 단체를 시상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화합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됐고, 금년이 벌써 7번째를 맞이했다.
2010년 제 6회 수상자로는 볼티모어 메릴랜드에서 식품 가공업을 하는 ‘홈 오브 더 월드’의 송인준 회장과, 애난데일 ‘파나데리아 라티나’ 김태환 사장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스푼선교회는 매년 10월부터 12월 초까지 1)타민족, 타인종 종업원 및 지역 주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업체/개인, 2)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업체/개인, 3)기업 이익을 커뮤니티로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개인, 4)민족과 인종의 차별을 넘어 선행을 베푸는 업체/개인, 5)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화합에 기여하는 단체나 기업을 수상 후보로 추천 받았는데, 금년은 아름다운 모범 사례를 갖고 오래동안 인종화합을 이루고 있던 여러 한인 소유 업체들이 경합을 벌여 선정위원들이 더욱 고심하며 선정해야 했다.
최정선 선정위원장은 “인종 화합을 모범적으로 이루기 쉽지 않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더욱 타인종과 함께 인종화합의 모범을 이루고 있는 ‘라 그란데 슈퍼마켓’과 ‘만두 레스토랑’을 선정하게 됐다”며 “특히, 라 그란데 이수영 사장은, 리버데일 라티노 밀집 지역에서 인터내셔날 푸드 마켓을 운영하면서 중남미 출신 28명의 라티노 직원들을 친 가족처럼 직업 훈련을 시켜 함께 사업을 키웠고, 봉급과 승진 기회를 타인종이라고 차별하지 않았다. 또 5000명 이상의 주변의 도시빈민 라티노 이웃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점심 구제 사역(무료 사랑의 도시락)을 펼치므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선구자적인 사랑을 실천하였다”고 평가했다.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차용호 목사가 발표한 특별상 수상 배경도 훈훈한 감동이 전해진다. 차 목사는 “만두 레스토랑 이예순 사장은, 3년 전부터 굿스푼 어워드 수상 후보로 오를만큼 훌륭한 인종화합을 이룬 업체였다. 14년간 함께 일하는 싼타 마리아씨를 비롯한 5명의 라티노 직원들을 위해 한인 어머니 특유의 모성애와 사랑으로 돌보았다. 자상하게 한식 조리 기술을 가르쳤다. 그 결과로 발효식품인 김치, 된장, 고추장, 찌개류를 직접 담그고 만들 줄 아는 일류 한식 주방장으로 키워 워싱턴 디씨를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류 음식 전도사로 기여하게 하였다.”고 전했다.
굿스푼선교회 최윤덕 이사장은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가 매년 세밑에 훈훈한 미담과 함께 전해지면서 한인들이 타인종과 더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개발하는 순기능적인 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숨은 진주를 발견하듯 한인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업체, 단체, 개인들의 추천을 받아 시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에선 2011년 수상 업체와 의논한 후 금년 간 시상식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위원장 최정선 권사(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전 이사장), 선정위원 차용호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철민 변호사(Potomac Law Group 대표), 조종희 닥터(Active Care 원장), 최윤덕 장로(굿스푼선교회 이사장)는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성옥 별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 해 간 인종화합에 노력했던 한인 업체 3군데를 선정, 발표했다.
인종화합 대상에는 메릴랜드 리버데일에서 인터내셔날 슈퍼마켓을 경영하는 ‘La Grande 라 그란데’(사장, 이수영)가, 인종화합 특별상에는 워싱턴 D.C 듀퐁 서클(1호점)과 국회의사당 옆(2호점)에 위치한 ‘Mandu 만두’(사장 이예순)가 차지했다.
대표 김재억 목사는 "한인 동포사회에 타인종을 홀대하고 때론 임금 체불, 성희롱 등 씻을 수 없는 혐오스런 한인 인상을 남기는 악덕 기업과 업주들이 있는 반면, 친 가족처럼 타인종 종업원을 보살피며 후생복지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한인이 있어 2011년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대상과 특별상을 심사했다"면서 "이런 미담들이 전해지면서 세상은 경기 침체와 신용 불량자 양산으로 많이 힘들지만 다시 남을 돌아보게 되고, 신선한 도전과 좋은 가치를 분명 새롭게 생각하며 분발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수상자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제정된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Good Spoon Awards for Advancing Racial Harmony)는 다양한 인종, 다민족 구성원을 포용하여 서로 돕고 존중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경영의 모범을 보이는 기업 및 단체를 시상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화합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됐고, 금년이 벌써 7번째를 맞이했다.
2010년 제 6회 수상자로는 볼티모어 메릴랜드에서 식품 가공업을 하는 ‘홈 오브 더 월드’의 송인준 회장과, 애난데일 ‘파나데리아 라티나’ 김태환 사장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스푼선교회는 매년 10월부터 12월 초까지 1)타민족, 타인종 종업원 및 지역 주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업체/개인, 2)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업체/개인, 3)기업 이익을 커뮤니티로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개인, 4)민족과 인종의 차별을 넘어 선행을 베푸는 업체/개인, 5)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화합에 기여하는 단체나 기업을 수상 후보로 추천 받았는데, 금년은 아름다운 모범 사례를 갖고 오래동안 인종화합을 이루고 있던 여러 한인 소유 업체들이 경합을 벌여 선정위원들이 더욱 고심하며 선정해야 했다.
최정선 선정위원장은 “인종 화합을 모범적으로 이루기 쉽지 않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더욱 타인종과 함께 인종화합의 모범을 이루고 있는 ‘라 그란데 슈퍼마켓’과 ‘만두 레스토랑’을 선정하게 됐다”며 “특히, 라 그란데 이수영 사장은, 리버데일 라티노 밀집 지역에서 인터내셔날 푸드 마켓을 운영하면서 중남미 출신 28명의 라티노 직원들을 친 가족처럼 직업 훈련을 시켜 함께 사업을 키웠고, 봉급과 승진 기회를 타인종이라고 차별하지 않았다. 또 5000명 이상의 주변의 도시빈민 라티노 이웃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점심 구제 사역(무료 사랑의 도시락)을 펼치므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선구자적인 사랑을 실천하였다”고 평가했다.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차용호 목사가 발표한 특별상 수상 배경도 훈훈한 감동이 전해진다. 차 목사는 “만두 레스토랑 이예순 사장은, 3년 전부터 굿스푼 어워드 수상 후보로 오를만큼 훌륭한 인종화합을 이룬 업체였다. 14년간 함께 일하는 싼타 마리아씨를 비롯한 5명의 라티노 직원들을 위해 한인 어머니 특유의 모성애와 사랑으로 돌보았다. 자상하게 한식 조리 기술을 가르쳤다. 그 결과로 발효식품인 김치, 된장, 고추장, 찌개류를 직접 담그고 만들 줄 아는 일류 한식 주방장으로 키워 워싱턴 디씨를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류 음식 전도사로 기여하게 하였다.”고 전했다.
굿스푼선교회 최윤덕 이사장은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가 매년 세밑에 훈훈한 미담과 함께 전해지면서 한인들이 타인종과 더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개발하는 순기능적인 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숨은 진주를 발견하듯 한인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업체, 단체, 개인들의 추천을 받아 시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에선 2011년 수상 업체와 의논한 후 금년 간 시상식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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