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주제로 ‘워싱톤 왕의 귀환 성회’가 11일(금) 저녁부터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성회에는 이스라엘 내 유대인 크리스천과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 돈 핀토 목사(내쉬빌 벨몬트교회), 토드 맥도웰 목사(칼렙 컴퍼니 디렉터), 조수아 박 목사(대학선교, 이스라엘, 북한 선교)가 초청됐다.

11일 돈 핀토 목사는 ‘하나님의 때에 성취되는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때가 교차될 때 갑작스런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일어난다. 이 세대가 바로 그런 때”라고 강조했다.

핀토 목사는 “1948년 이스라엘이 한 국가로 세워지면서 오랜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고 전세계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왜 한국에 500전에 부흥이 일어나지 않고 근 세대에 일어났는가? 이유는 하나님의 때가 임했기 때문”이라며 “이스라엘이 나라로 세워진 이래 하늘의 스위치는 바뀌고, 전세계의 부흥 흐름이 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본토로 귀환했을 당시, 중국 내 신자 수는 1백만 이었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 가장 적게 잡아도 1억2천만의 신자가 있다고 본다. 이란, 방글라데시, 인도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은 확실했지만, 40년이란 기한과 때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이 돌아온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때가 일치한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종말의 때와 시는 알 수 없을 지라도 ‘계절(Season)’은 알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세대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때”라고 말했다.

핀토 목사는 로마서 11장 12절(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을 인용,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고, 하나님의 때가 왔다. 어느 시대보다 그리스도의 몸이 강하게 세워지고 있는 때를 살고 있다”며 “하나님은 내 일을 하면서 ‘하나님, 나를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길 원하지 않으신다. 이제는 하나님의 일에 함께 동참하고 그 분의 뜻을 위해 기도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집회는 12일 오전 10시(토드 맥스웰 목사), 오후 8시(돈 핀토 목사) 집회로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11월 13일에는 오전 9시30분(돈 핀토 목사), 11시 30분(돈 핀토 목사), 오후 6시(조수아 박 목사) 집회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