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 정기총회에서 제 5대 신임회장으로 이은애 회장이 재선됐다. 참석자 20여명의 적극적 추천과 찬성으로 재선된 이은애 회장은 “지난 2년 간 하루도 기도하지 않고 일을 감당한 적이 없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여정”이라며 “마음은 사양하고 싶지만 사명으로 알고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정기총회는 사회자 이청영 사무차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박윤식 목사의 기도, 애국가봉창, 이은애 회장의 인사, 참석자 소개와 이현기 부회장의 회의록 보고, 정세권 명예회장의 12차 재정보고가 있었다. 안건토의에서는 이은애 회장의 경과 및 업무보고가, 강지현 재무이사의 재무 보고와 제 5대 회장 선출이 있었으며, 11월 제 6회 미주한인재단 전국대회 및 차세대리더십컨퍼런스 행사 공고, 제 7회 미주한인의날 행사 공고가 있었다.

이 회장은 “늙은이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리라 성경 요엘서 3장에서와 같이 새롭고 놀라운 꿈을 꾸자. 젊은이들이 멋있는 환상과 비전을 보고, 청소년들이 이 시대와 세계의 주인공으로 자라도록 그 필요를 채워주자”고 말했다.

한편 제 6회 미주한인재단 전국대회, 차세대리더십컨퍼런스 행사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쉐라톤프리미어호텔에서, 제 7회 미주한인의날 행사가 1월 14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