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부지방 성결교인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운동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짐했다. 기독교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지방회장 이규연 목사)는 16일 커닝햄파크에서 연합친목체육대회를 열고 성결교인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우리 모두 성결하세’라는 표어 가운데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150여 명의 성결교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이규연 목사(커네티컷믿음교회)는 이날 요13:33-34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 우리의 모임은 서로 다투는 것이 아니라 하나되기 위한 것”이라며 “성결교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갖고 있다. 저는 성결교 목사이기 이전에 이 사중복음이 마지막 시대 하나님 의를 이 땅에 드러내는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저 뿐만 아니라 이 사중복음에 대한 자부심이 성결교 식구들에게도 있을 줄 믿는다”며 “오늘 이 시간 하나돼서 사랑을 나누고 또 성결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대표들을 뽑아 족구, 배구, 피구 등의 종목으로 승부를 겨뤘고 시상식도 가졌다. 성결교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화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한 기독교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는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합을 앞두고 선수들이 친선 경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