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칠 목사가 기도했다.

▲장동찬 목사가 축도했다.


뉴저지 지역 미국 널싱홈을 중심으로 양로원 찬양선교사역을 폭넓게 펼치고 있는 선한이웃선교회(대표 김명신 권사)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6월 4일 저녁 뉴저지 웨인에 있는 베다니교회(담임 장동찬 목사)에서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음악회를 통해 아이티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모금을 한데 이어 금년에는 일본 쓰나미 피해 지역의 후꾸시마 제일성서 교회 복구 후원을 위해 모금했다. 김명신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용서가 어려운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우리이지만 동포 사회의 많은 분들이 사랑으로 음악회를 후원해 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초대일본어교회 조기칠 목사는 "일본은 강도 당한자 같이 쓰러져 있다."며 "우리는 국가와 민족 간의 갈등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고통에 동참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그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선한이웃으로서의 한인들의 사명을 강조했다.

음악회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한이웃앙상불(디렉터 컬립 정)의 연주와 뉴욕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지연, 테너 윤길웅, 소프라노 최경순, 바리톤 안영주 등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했다.

후원교회인 장동찬 목사(베다니교회 담임)는 관계자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