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기독 실업인들이 교제를 통해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6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는 '하늘에 뿌리내린 기업인의 밤'이 열렸다. 북미주CBMC동북부연합회 주최, 북미주CBMC 맨하탄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동북부연합회 주찬연 회장은 오프닝 선언을 통해 '변화'를 강조했다. "기업인들은 늘 '변화'에 맞부딪힌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도해가는 이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시간이 교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지회장 강현석 회장은 "우리의 물질과 재능을 하나님 나라의 도구로 사용할 때 축복받게 될 것"이라며 참석한 기업인들이 축복의 통로로 쓰여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정철웅 목사(뉴저지 예수사랑교회 담임, 뉴저지CBMC 지도)는 "미국의 영적 대각성 부흥 뒤에는 기업인들의 기도가 있었다."며 어려운 때 기업인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도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못한다, 안한다, 나중에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결단하고 뛰어들 것을 당부했다. 정 목사는 "일터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기업인들의 몫"이라며 "우리를 통해 경제 회복이 일어나도록 도전하고 세상을 향해 뛰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머무는 곳이 선교지"라며 "미정복된 곳곳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 바란다."며 메세지를 마쳤다.

모인 이들은 서로를 환영하고 맨하탄 지부의 조찬 7백회를 축하하는 뜻에서 각 테이블마다 케익을 나누기도 했다.

만찬 후에는 7080 음악 연주가 이어져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이어 강충원 장로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충원 장로는 GE의 전자 제품 개발 전무로 일했으며 현재는 히어컴 컨설팅을 이끌고 있다. 순회선교사로서, 사업가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그는 강의를 통해 '멘토링'을 강조해 크리스천 기업가들을 양성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