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회연합회 정기 월례회가 8일에 구세군상항교회(오관근 사관)에서 열렸다.

1부 순서는 김광선 목사(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 SF복음장로교회)가 사회를,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가 기도를 맡고 오관근 사관이 설교를 전했다.

오관근 사관은 단 9:1-3 성경말씀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은 전심으로 기도한 사람들이었다. 2000년전 당시 예수님을 알아봤던 사람은 늙은 나이까지 기도했던 사람들이었다. 믿는 자들에게 누구에게나 약속이 주어졌음에도 약속의 주인공이 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약속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자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약속은 전심으로 기도하며 찾는 자의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관은 "하나님 주신 약속을 맞이하고 성취하는 여러분들 되기를 소망한다. 샌프란시스코 각 교회마다 약속이 풍성이 이뤄지는 축복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사역보고에서 김광선 목사는 "성탄절연합예배 헌금으로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절반을 노인회, 나머지 반은 홈리스 사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올해 부활아침예배에 각 교회에서 참여하는 연합합창단을 구성해 보자는 안건이 나왔다. 메시야 합창단, 장로 합창단으로부터 협찬을 받자는 의견에 대해 임원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회연합회는 올해 12월 초에 김동호 목사를 초청해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스라엘 지리학 주제로 하루나 일박이일 동안 현역 또는 원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자는 의견이 나와, 세미나 주제나 세미나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목회자나 목회자 가족을 위해 교회연합회 복지부(부장 이동학 목사)에서 도와줄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임원진은 북가주한인의사협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찾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