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속으로 들어가는 사랑이 아름다운 음악이 되어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에서 울려 퍼졌다. 2백명의 한인들이 메이페어교회가 주최한 “베네핏 콘서트”에 참석해 자선냄비 모금에 뜻을 함께 했고 이 음악회를 위해 20여 한인 기업이 후원해 총 7천불이 모금됐다.

12월 5일 주일 6시 열린 이 음악회에는 바이올린에 이선주, 노재신, 첼로에 김민지, 플룻에 여명주, 피아노에 송지은, 트럼본에 버넌 로슨 등이 참여해 10여곡의 클래식 음악과 캐롤송을 연주했다. 메이페어교회의 세라핌연주단과 김동명 정교가 지휘하는 시카고청소년심포닉밴드가 찬조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한편, 지난해 5만1천불을 모금한 메이페어교회는 올해 목표액을 6만불로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5천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메이페어교회의 자선냄비는 12월 24일 저녁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동안 계속된다. 메이페어교회는 자선냄비 모금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의 경우, 자원봉사시간으로 서류도 발급된다.

문의) 773-794-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