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시카고 교회 대항 볼링대회가 열린다. 교단이나 교파에 관계없이 모든 교회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드문 시카고 교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시카고한인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4회 대회는 시카고한인회의 특별 후원에 힘입어 7년만에 열리게 됐다. 볼링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매년마다 교회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볼링대회를 재개할 방침이다.

볼링협회의 재키 김 회장은 “현재까지 시카고한인교회,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다솜교회 등 20여 교회가 신청을 했으며 다음주까지 30여개 팀이 구성될 예정”이라며 “교회 간의 친선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교회나 성도는 반드시 3인조 팀을 구성해 참여해야 하며 참가비는 60불이다. 트로피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현재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볼링협회는 겨울리그에 참여할 회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일시: 2010년 8월 29일 오후 4시
장소: 클래식 볼링장 8530 Waukegan Rd. Morton Grove, IL60053
문의: 재키 김 회장 847-513-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