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용의자 제작전문업체 엘피스 성구사가 애틀랜타에 미주 본부를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개인용 접의자, 목재 개인용의자, 극장식연결의자 등 다양한 교회전용 의자와 교회 친교실 식탁 및 성찬도구를 판매하는 엘피스사는 한인교회 및 미국교회를 대상으로 한다.

▲엘피스사가 납품한 애틀랜타한인성결교회 의자전경.


대표 김경혁, 김현순 집사는 “기존 미국회사에서 교회 제품을 납품받던 한인교회들에게 적극 권해드리고 싶다”면서 “질적인 면에서 미국제품보다 우수할 뿐 아니라 개당 가격도 25불~35불 까지 더 저렴하다. 교회 전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종류, 색깔 별 주문제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엘피스사에서 주문 제작되는 의자는 우레탄 발굽을 사용해 바닥이나 마루의 손상을 막고, 화재가 나도 불에 잘타지 않는 방염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시 피해우려도 줄였다.

▲교회용의자에 앉아 활짝 웃은 김경혁, 김현순 대표.
지난해 5월 애틀랜타성결교회(담임 최낙신 목사) 성전건축 시 의자 설치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한국본사 관계자와 만나면서 시작된 애틀랜타 미주 본부.

대표를 맡게 된 김경혁, 김현순 씨는 “미국제품과 가격을 동일하게 하거나 더 높여도 퀄러티가 우수해 엘피스 제품이 경쟁력이 있지만 오히려 가격을 낮춘 것은 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라며 “순수하게 하나님 일만을 생각하며 가기로 결심하고 맡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4명의 직원은 각각 뚜렷한 선교비전을 갖고 뭉쳤다. 먼저 김경혁 대표는 한국 고아들을 위한 선교센터 건립이 목표다. 김현순 대표는 호스피스선교가 비전이며, 이진규 씨는 세계 선교사들을 후원하며 100개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샤론 헤첼 씨는 무슬림 선교가 비전이다.

엘피스 사를 맡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김경혁 대표는 “엘피스 미주본부가 세워진 것은 선교 때문이다”라면서 “현재 일하고 있는 4명 모두 각각 엘피스를 통해 선교비전을 이루기 위한 꿈을 갖고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 가까이에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조금씩 구제를 시작했다”고도 했다.

김경혁 대표는 “물질이나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순수하게 하나님 일을 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기업의 비전을 내비쳤다.

엘피스 성구사는 미주 전역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를 원할 경우 웹싸이트(www.elpis-usa.com)를 방문하거나 770-296-5874(사무실)로 연락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