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창립 33주년 기념 임직식’이 3일 성대히 치뤄졌다.

김윤민 목사의 부목사 위임과 4명의 장로 장립, 3명의 장로 은퇴, 2명의 협동장로 취임, 44명의 권사 취임, 54명의 집사 안수, 4명의 안수집사 취임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회의 새 일군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교단 관계자와 축하객들이 성전을 가득 메웠다.

정인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식은 대표기도 권영갑 목사(복음동산장로교회), 설교 김선배 목사(PCUSA 총회), 위임기도 강순흥 목사(한빛장로교회), 집사 안수기도 박대웅 목사(예수소망교회), 취임기도 한병철 목사(중앙장로교회), 임직자 권면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목사), 교인 권면 최창욱 목사(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축도 김삼영 목사(조지아장로교회)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

임직식에 앞선 예배에서는 연합장로교회의 3대 담임목사이기도 했던 김선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람들은 나누는 삶, 섬기는 삶을 살게 될 때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 미국의 위기는 나누지 않고 자신만 채우려는 이기적 탐욕이 불러온 심판의 경고이다. 교회는 우리를 영적으로 낳고 키운 신앙의 어머니이다.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고 축복하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오늘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축제이다. 안수는 기름부음 받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이 알 수 없는 귀중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종된 지도자상을 따라 가는 직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00여명에 이르는 직분자들에 대한 서약과 선포가 진행됐고 박조준 목사의 권면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바울은 하나님이 나를 충성되이 여겨주셨다는 사실에 늘 감사했다. 직분은 직위가 아니다. 봉사하고 섬기는 청지기이다.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계산하실 때가 있음을 잊지 말라”고 권면했다.

교인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최창욱 목사는 “직분자들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보고 격려하고 과거에 한 일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보라. 또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지원하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임직식 대상자들이다.

부목사 위임 : 김윤민 목사
장로장립 : 강조해, 김동길, 박덕자, 안재근
장로은퇴 : 남기설, 신정일, 이상민
협동장로 취임 : 박지선, 오대기
권사취임 : 강봉순, 구영자, 김진, 김계남, 김길례, 김덕경, 김세도, 김영자, 김옥자, 김은주A, 김재현, 김진혁, 김한순, 김혜원A, 남숙희, 남은우, 문신자, 박갑성, 박신자, 박용숙, 박정수, 배정자, 손태자, 신상숙, 오덕근, 오영자, 오원화, 이부, 이명희, 이문화, 이월례, 이정원, 이초강, 장영자A, 장윤심, 전명진, 정숙자, 진경자, 최순실, 최희숙A, 한복예, 황순조, 황정금, 황정자
집사안수 : 강용태, 강정식, 강혜선, 곽미숙A, 곽상철, 곽용식, 김진, 김경원, 김남균, 김미정D, 김수경, 김영심, 김정립A, 김정영, 김정한, 김종선, 김종태, 김태익, 김혜수A, 나묘순, 박상일, 박종호B, 석원희, 석지월, 신우미숙, 심우혁, 심지은, 양남숙, 양동규, 양병일, 원창렬, 유연식, 윤미숙, 윤미연, 윤창옥, 이금순, 이명옥, 이미셀, 이숙영A, 이승백, 이영진, 이은협, 이정환, 이주남, 이향자, 장원진, 조재선, 지형숙, 진은경, 최영심, 한성철, 한수지, 함준상, 홍승국
안수집사 취임 : 김근자, 박일우B, 왕홍렬, 최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