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예배
“아무리 세상이 어두워도 예수님이 오셨기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2009년 성탄,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세속화 되가는 성탄문화에 맞서고자 올해부터 성탄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에는 6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했다.

이날 “예수님이 오심으로 세상이 변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는 “작은 촛불도 어둠에 가득 찬 방을 밝힌다. 태양은 온 지구를 밝힌다. 하물며 태양을 창조하신 빛의 근원, 예수님께서 오셨으니 모든 어두움은 물러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 목사는 “어두움은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의 무지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 하고 이는 고통을 수반한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시며 멸시 받는 이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다가가라”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또 “세상의 것은 많을수록 잃을 것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이 더해진다. 하지만 하나님께 가면 창대해지며 즐거워진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이 능력을 받아들임으로 삶이 변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