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하나된 형제여 함께 찬양하자

미국교회부터 스패니쉬, 중국, 아라비아, 베트남교회 등 총 14개 민족이 함께 하는 빌리그래함복음연맹(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이하 BGEA) 다민족집회가 15일(주일) 오후 6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개최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The Nations Exalt!: Harvest Worshi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민족집회에는 약 4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제일장로교회는 BGEA 소속 교회로써 집회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

“다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되는 집회를 기획하고 있다”는 BGEA 대표 애나 와슉(Anna Wlasiuk)은 “이 같은 연합이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초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제일장로교회 EM 최영규 목사는 “이번 집회가 다민족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는 많은 단계 중 첫 단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한인교회로서 제일교회가 이들과의 강한 유대관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제일장로교회의 예배찬양과 인사말(한국어/영어)이 준비됐고 박해 받는 북한, 이란, 중국, 인도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시간도 마련됐다.

참여교회로는 제일장로교회(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를 포함 레호봇에티오피안교회(Rehoboth Ethiopian Church), 베트남연합교회(Vietnamese Alliance Church), 아라빅교회(Arabic Church), 존슨페리침례교회(Johnson Ferry Baptist Church), 노스애틀랜타중국교회(North Atlanta Chinese Church), 에벤에셀침례교회(Ebenezer Baptist Church), 애틀랜타스패니쉬커뮤니티교회(Atlanta Spanish Community Church), 인도네시안커뮤니티교회(Indonesian Community Church), 슬라빅복음교회(Slavic Evangelical Church), 페르시안커뮤니티교회(Persian Community Church), 웨스트릿지교회(West Ridge Church), 아라빅침례교회(Arabic Baptist Church), 아시안인디안커뮤니티교회(Asian-Indian Community Church)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