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원장 박종원 목사)에서 지난 토요일(7일) 네팔 어린이 돕기 바자회를 ‘다시’ 열렸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바자회는 중고 옷은 50센트에, 새 옷은 정가의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고 이외에도 액세서리, 모자, 신발, 생필품 등을 선보여 한인들은 물론 타 인종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또한 바자회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라면과 떡볶이, 육개장, 김밥 등 맛있고 푸짐한 음식이, 유빌라테 카페에서는 유기농 커피, 녹차, 둥굴레차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즐거움을 더했다.

박종원 목사는 “지난번 바자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여주셨는데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 이날 수익금은 모두 네팔 어린이와 미주 내 네팔 공동체를 위해 사용된다”고 밝히며,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